여러분의 이별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세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려인들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되어 슬픔을 이겨내는데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공간입니다.

아직도 그자리에,


미키를 떠나보낸지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미키와 함께  1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었어요. 

지금 곁에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현실로 받아들이는 순간에는 마음이 미어져 옵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면 마중 나올 것 같은데 말이에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변인들을 보면

지금보다 더 사랑해주고 아껴주라고 말하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충분히 사랑해주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좀 더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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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키 반려동물 가족분, 이별이야기입니다. 미키와의 이별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와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순간들을 함께한 만큼,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이의 빈 자리를 자주 느끼게 되죠. 특히나 반려인들이 아이와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외출 뒤 집에 돌아왔을 때 아이와 마주하는 순간이라고 손꼽는 걸 보면, 아이가 없는 텅빈 집은 아이의 부재를 가장 극적으로 느끼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 일상적인 삶의 매순간을 함께한 만큼, 아이의 빈자리에 익숙해지는 것에는 시간이 필요해요. 지내온 시간만큼의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 조금씩 잊혀진다고 하는데, 사실 사람마다 또 아이와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아이와의 이별로 상실감을 조금씩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은 아이의 부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과거에 아이에게 반려인이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매 순간 반려인께서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셨고, 어쩔 수 없는 상황들도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아이 또한 반려인과 함께한 순간만큼은 가장 행복했을 것이고 반려인의 사랑을 있는 그대로 느꼈을 꺼예요... 슬픔을 치유할 수 있는 다음 스텝으로 천천히 넘어가시길 이별이야기가 응원하겠습니다.